'남구민 한마음대회' 찾은 조재구 청장… "3차 순환로, 반드시 완전개통"
뉴시스
2025.07.02 15:27
수정 : 2025.07.02 15:27기사원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3차 순환도로는 대구와 남구의 미래 가능성을 열어가는 대동맥"이라며 "반드시 완전히 개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뜻을 대구시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일 남구청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기원하는 '남구민 한마음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조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신학 전 남구청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3차 순환도로 미군 부대 구간 완전 개통 촉구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 등 140여 명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 1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무대에 올라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남구의 미래를 여는 길!", "이어라 남구의 길! 열어라 남구의 미래!" 등 다양한 구호로 주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3차 순환도로의 사업 주체는 대구시인데도 4차 순환도로가 개통될 때까지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군 부대가 70년 이상 주둔해 있는 동안 3차 순환도로 1.4㎞ 미개통 구간으로 남구민들이 극심한 교통 혼잡과 재산상의 피해를 보며 힘든 세월을 보냈다"며 "대구도서관 개관과 9월경에 미개통 구간 중 동편 700m가 개통되는 만큼 남은 서편 구간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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