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대구한의대, '섬 생물소재 공동연구' 협약
뉴시스
2025.07.02 16:42
수정 : 2025.07.02 16:42기사원문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약개발학과와 섬 생물소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의 유용 생물자원을 전통 지식에 기반해 탐색하고, 약리학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호남권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섬 야생생물 자원과 대구한의대학교의 전통지식 기반 기능성 정보와 분석 역량을 연계해 섬 생물소재의 실질적인 효능평가 정보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또 연구장비 공동 활용과 학생 현장실습,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주관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 체계 구축’ 사업에도 동력을 더할 전망이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 지식과 과학이 융합된 연구 모델로, 천연 생물자원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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