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출신 김정윤, 세계 유니버시아드 육상 국가대표 됐다
뉴시스
2025.07.02 17:08
수정 : 2025.07.02 17:08기사원문
국내 대회 3관왕·은메달 잇단 역주 독일 라인-루르에서 세계 무대 도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출신이자 한국체육대학교 2학년인 김정윤 선수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라인-루르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밀양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00mR(400m 계주) 3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선발은 김 선수의 꾸준한 노력과 기량 향상, 그리고 국내 육상 경쟁력 제고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김 선수는 오는 7월 출국 전까지 철저한 훈련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며, 육상종목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이번 대회에 150여 개국,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고향 밀양 시민 여러분과 지도해주신 교수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alk993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