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남, 맥킨지로 이직… 경영수업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5.07.02 18:22
수정 : 2025.07.02 18:21기사원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최근 SK이노베이션E&S(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국내 주요 그룹의 2세, 3세들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그룹 주요 임원으로 복귀한 만큼 인근씨도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을 시작한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씨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이다.
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어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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