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안덕근 장관 조사 종료…한덕수·유상임·김정환은 계속
뉴스1
2025.07.02 20:30
수정 : 2025.07.02 20:3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등 혐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45분쯤 조사를 마치고 내란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를 빠져나왔다.
안 장관은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특검은 그를 상대로 계엄 전 국무회의 참석 연락을 받았는지, 선포 후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행보, 계엄 해제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특검팀 조사에 출석한 한 전 총리와 오후에 출석한 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은 안 장관 귀가 이후에도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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