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국민주권위원회 출범…공동위원장에 신필균·조승래
뉴시스
2025.07.02 20:59
수정 : 2025.07.02 20: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일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주권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주권위는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국정기획위에 구성된 국민의 참여·소통 기구다.
국민주권위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 운영위원 16명 등 총 19인으로 꾸려졌다.
공동위원장은 신필균 복지국가 여성연대 대표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운영위원은 시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청년, 전세사기 피해자,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돕는 사회활동가, 기후·생태전환 관련 사회 실천운동가 등 국민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국정기획위는 전했다.
운영위원은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국민 정책제안에 대한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국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새 정부의 국가 비전을 세우는 데 국민의 참여는 필수 요소"라며 "위촉된 국민주권위 위원들이 국민의 참여와 제안을 끌어내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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