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목회자 총회 개최…내실화·거점화·실체화 전략 제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VISION 2027 승리를 위한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총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이 전국 목회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27 승리를 위한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총회'를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황보국 한국협회장의 비전 2027 정책발표를 비롯해 협회본부 산하 부서 및 섭리기관의 전략 발표, 전국 교구별 전략 발표, 천심원 특별 철야정성, 천원궁 천일성전 순례 순으로 열렸다.

개회식은 김영석 가정연합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준비찬양, 옥윤호 서울북부 교구장의 감사기도, 이청우 천무원 중앙행정실장의 격려사,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청우 중앙행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행사에 국제국회의장회의(ISC) 대표단과 중앙행정실 국제협력팀이 공식 초청된 내용을 전했다.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내실화·거점화·실체화의 3대 전략을 통해 하늘부모님의 환경권, 천일국 환경권을 더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한학자 총재는 "생명의 탄생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됨을 알게 될 때, 하늘아버지만 모셔온 남성 위주의 종교는 이제 하늘어머니를 모시며 인류의 미래와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