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새벽에도 30.4도…나흘째 열대야
뉴스1
2025.07.03 08:05
수정 : 2025.07.03 08:05기사원문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동해안과 원주 등 일부 내륙에서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강원 주요 지역 밤 최저기온은 강릉 30.4도, 삼척 29.5도, 속초 27.7도, 동해 26.1도, 원주 25.9도, 고성 간성 25.5도 등이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0~33도, 산지 28~30도, 동해안 33~3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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