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3:20   수정 : 2025.07.03 13:19기사원문
ePRIVACY PLUS 인증 취득
기술·관리적 보호체계 인정받아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이 개인정보보호 인증(ePRIVACY PLUS)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기관 차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 파기까지 전 주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법적 기준 충족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보호조치와 내부 통제체계 운영 여부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소진공은 인증 취득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내부 규정 개정과 시스템 보안성 강화, 동의서 체계 정비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임직원 대상 직무별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접속기록 관리 △이상행위 탐지 △이미지 내 개인정보 검출 등 기술적 조치와 신기술 도입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을 통해 소진공은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협회의 교육, 점검지원시스템, 웹 취약점 점검 등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 있는 개인정보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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