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륭물산, 李대통령 탈플라스틱 추진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신기술 美FDA 인증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0:24
수정 : 2025.07.03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륭물산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탈플라스틱 로드맵에 시동을 걸고 음료류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6.46%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이어 "가장 먼저,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 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산업·의료기기를 제외한 모든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제조·수입자가 반드시 회수하고 재활용하도록 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구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륭물산의 자회사 SR테크노팩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종재료가 복합적으로 쓰인 기존의 포장 용기와 달리 소비자의 분리 배출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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