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뷰티 전문스토어' 참여기업 모집...중동 진출 기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0:22
수정 : 2025.07.03 10:22기사원문
뷰티기업 대상 중동 진출 10개 사 지원 예정, 31일까지 모집
'K-뷰티 UAE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지속 증가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K-뷰티 수요에 맞춰 현지 유통벤더 협업을 통해 선정 기업의 제품 등록, 현지 판매 및 유통망 입점을 위한 기업간(B2B) 거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두바이 오닉스 타워(Onyx tower) 내 K-뷰티 전문스토어에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입점해 현지 판매의 기회를 갖게 된다.
'10만 달러 미만'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 초보 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선정 시 우대된다.
현지 유통망은 두바이 기반의 40개 이상 한국 브랜드를 보유한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현지 한류팬·MZ세대·미디어 인플루언서 유입률이 많고 온라인몰 및 인스타그램·틱톡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판매·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도내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지원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뷰티 엑스포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글로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아랍에미리트가 K-뷰티 주요 수출국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K-뷰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동 진출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도내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이 도내 유망 뷰티기업이 중동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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