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경 2303억 증액 편성…"민생 안정, 현안 추진"
뉴시스
2025.07.03 11:34
수정 : 2025.07.03 11:34기사원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서 2303억원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제1회 추경안은 당초예산 2조2887억원에 2303억원 10.1% 증가된 2조519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775억원(1931억원 증가), 특별회계 4415억원(372억원 증가)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 예산은 사회복지사업 분야는 ▲기초연금 지급 27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45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3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8억원 ▲의료급여기금조성 16억원 ▲아동급식비 지원 11억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 10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8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6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33억원 ▲초안전 디지털트윈 기술지원센터 및 장비 구축 26억원 ▲수소액화플랜트 테스트베드 20억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인프라 18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김해사랑 상품권 발행수수료 지원, 통합쇼핑몰 운영 등 소상공인 지원에 7억원 등이다.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는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100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55억원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처류시설 30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9억원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 7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행정복지센터 신축(진영읍, 주촌면) 76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28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한림 삼미마을 하수처리시설 증설 19억원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3억원 ▲고3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3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빠짐없이 증액 편성했다.
홍태용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시민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추경은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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