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군축연수단 4일 DMZ 견학..대북정책 등도 함께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1:42
수정 : 2025.07.03 11: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20~30대의 젊은 외교관으로 구성된 유엔 군축연수단이 방한했다. 외교부는 군축분야 외교 현장에서 활동 중인 22명으로 구성된 유엔 군축연수단을 방한 초청해, 3~4일 외교부 간담회와 DMZ 안보견학 등의 일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군축연수단은 총 22명으로 유럽지역 4명(몬테네그로, 몰도바, 루마니아, 스위스), 미주지역 4명(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아이티), 아태지역 5명(중국, 일본, 몰디브, 싱가포르, 스리랑카), 아프리카·중동지역 9명(부르키나파소, 요르단, 케냐, 리비아,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팔레스타인, 튀니지)으로 구성됐다.
유엔 군축연수단은 지난 1978년 유엔총회 결의를 통해 개설됐다. 유엔 회원국들의 군축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26~35세의 젊은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군축 관련 주요 국제기구 소재지와 군축·비확산 분야 선도국들을 방문하며 이루어진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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