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본격화
뉴스1
2025.07.03 12:01
수정 : 2025.07.03 12: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부산시와 오는 4일 부산 사하구청에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진흥 시설 조성 사업의 첫 공식 일정이다.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은 사면 재해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국내 기업은 기술과 제품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인증 비용을 줄이고 우수 기술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와 부산시는 이번 사업에 기관별로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시설이 재난안전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첨단 기술과 제품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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