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플래그쉽 전기차 '뉴 iX' 사전예약 개시..주행거리 40%↑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3:07
수정 : 2025.07.03 13:06기사원문
성능 및 디자인 업그레이드...신규 트림 도입
3·4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BMW코리아는 3일 오후 3시부터 iX의 부분변경 모델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 iX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그리고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존재감을 높였다.
뉴 iX는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데, 전반적인 출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인 뉴 iX xDrive45는 기존의 기본형보다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을, 뉴 iX xDrive60는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의 경우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주행거리도 높아졌다.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도입으로 기본형 모델 기준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늘었고,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까지 더해 주행 가능 거리가 유럽 인증 기준 약 40% 증가했다.
뉴 iX는 올해 3·4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트림별로 1억2500만원~1억300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000만원~1억5500만원, 뉴 iX M70 xDrive가 1억7500만원~1억8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사전 예약 개시와 함께 서울 중구에 있는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