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관리 '품질안전검수단' 운영
뉴시스
2025.07.03 14:03
수정 : 2025.07.03 14:03기사원문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 맞춤형 컨설팅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품질·안전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품질안전검수단'(검수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검수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LH는 검수단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현장의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설 현장별 품질등급 구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수 등급을 받은 현장에는 자율점검 권한을 부여해 책임감을 높이고, 미흡 등급의 현장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현장별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LH는 올 하반기 중 모바일 기반 점검 체계도 마련한다. 종이 서류 중심의 점검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재 검수, 자율점검 결과 등을 등록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품질안전검수단을 통해 건설 현장별 정확한 진단과 점검으로 현장별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품질 등급 구분 모델을 마련해 현장 책임 의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건설 현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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