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유예 종료 D-5, 통상본부장 방미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4:15
수정 : 2025.07.03 14:15기사원문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하면서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협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미측 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 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 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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