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특수대응단, 호남권역 통합 대응 합동훈련
뉴시스
2025.07.03 14:43
수정 : 2025.07.03 14:43기사원문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4일까지 이틀 동안 3분기 호남권역 특수구조대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광주·제주·충청·강원 지역 특수구조대 및 서해해경청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인원들은 ▲로프 활용 고립자 접근 ▲수직·수평 방식 로프 구조 ▲고층 구조물 하강 및 인양 등의 실전 기술을 시험할 계획이다.
또 훈련과 함께 구조기법과 장비활용법을 참가자마다 공유하고, 최신 구조기술 동향과 같은 정보 공유도 이뤄진다.
이경승 도 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는 판단과 기술은 물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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