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글로벌 시드볼트에 농업유전자원 저장
뉴스1
2025.07.03 15:49
수정 : 2025.07.03 15:49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보리, 콩, 밀 등 농업 종자 7000점을 기증받아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저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환경오염, 전쟁 등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여 전 세계 식물 종자를 저장하는 시설로 지난 2020년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농업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농업유전자원의 보전은 국가의 미래식량안보와 직결될 수 있다”라며 “농업 종자의 안전한 중복저장을 위해 앞으로도 국립농업과학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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