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치킨, 창업 안정성 강화…장기 운영 중심 정책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7.04 09:00   수정 : 2025.07.04 09:00기사원문



치즈치킨의 원조로 알려진 멕시카나치킨이 메가히트 제품 ‘치필링’의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예비 창업자들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며 창업 문의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카나는 창업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가맹점의 장기 운영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창업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흔히 활용해온 이른바 ‘점주·점포 모셔오기’ 중심의 창업 유치 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돈 되는 상권, 준비된 점주’라는 슬로건 아래 가맹본부와 점주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개편은 낮은 진입장벽으로 진출이 늘어난 자영업 시장에서 창업률과 대비해 여전히 높은 폐업률과 수익성 감소가 지속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멕시카나는 외식업 시장 변화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새로운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개편된 정책에는 초기 창업 비용과 홍보 비용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매장 오픈 이후에도 전문 컨설팅 인력을 매장에 배치해 체계적인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메뉴와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며 가맹점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멕시카나치킨 영업본부 장호진 점포개발팀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외식업 시장 불황 속에서도 지난 35년간 본사는 가맹점의 수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아 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이 최고의 사업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멕시카나는 가맹점 숫자로 대표되는 시장 점유율에만 연연하지 않고, 점주님의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예비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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