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취약 학생에 문화예술 관람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2:00
수정 : 2025.07.03 18:04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손잡고 교육취약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교육취약학생과 그 가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공연봄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교육취약학생 등 초·중·고 학생과 그 가족 1000여명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과 공연봄날'은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하나로,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취약학생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대표 문화예술 정책인 '공연봄날'과 연계해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민관 협력 기반의 '새꿈 더하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우리금융미래재단, LG트윈스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우리 함께 무대로', 스포츠 '새꿈 그라운드' 등 교육취약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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