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김승우 "하와이 클럽서 퇴짜 맞아" 고백
뉴스1
2025.07.04 05:31
수정 : 2025.07.04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남주가 하와이에서 지낸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여름마다 아이들과 하와이 써머 스쿨을 다녔다"라면서 "내가 영어를 못하는데, 예전에 명품 앰버서더를 하러 갔다가 영어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너무 괴롭더라. '아이 낳으면 꼭 영어 가르치겠다' 다짐했다.
하와이 가게 된 계기도 왜 영어를 해야 하는지 깨닫고 이유를 알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하와이의 여름은 어떤지 궁금해했다. 김남주가 "'천국을 그리라면 하와이가 아닐까?' 어떤 분이 그렇게 말할 만큼 지상낙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는 지금처럼 이렇게 비싸지 않았다. 지금은 너무 비싸서 못 가"라고 덧붙였다.
당시 일과에 관해서는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남편이랑 둘이 한인 마트에 갔다가 아이들 하교 시간에 데리러 가고, 또 난 저녁 식사 준비하고, 밥 먹이고 아이들 씻겨서 오후 8~9시에 재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늘 베란다에서 둘이 술 먹다가 집 앞에 잘 나가는 클럽이 있대. 그래서 둘이 갔어. 술 먹으면 용기가 생겨서 갔더니, 반바지는 안 된대"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옷 갈아입고 다시 갔더니, 나한테 신분증을 보여 달래. 남편이 '내 와이프' 했는데도 또 안 된대. 결국에 다시 가져와서 (두 번 퇴짜 맞고 세 번 만에) 들어갔어"라며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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