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체감온도 최고 35도 이상…수도권·강원 비(종합)
뉴스1
2025.07.04 06:27
수정 : 2025.07.04 06:27기사원문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금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29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 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 기준 △서울 25.7도 △인천 24.5도 △춘천 24.9도 △강릉 29.5도 △대전 24.7도 △대구 25.7도 △전주 24.1도 △광주 25.3도 △부산 25.8도 △제주 25.4도다.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충남 북부 서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 5㎜ 안팎, 인천,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5~2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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