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도심 중앙로동문상점가, 도약 날개 달아

파이낸셜뉴스       2025.07.06 09:00   수정 : 2025.07.06 09:00기사원문
대경중기청 '골목형상점가 Jump-Up 지원사업' 최종 선정
라면축제와 연계한 상점가 방문 이벤트 등 매출 견인 기대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의 원도심 중앙로동문상점가가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특히 라면축제와 연계한 상점가 방문 이벤트 등을 통해 매출 견인까지 기대된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대구경북 골목형 상점가 Jump-Up 지원사업'에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로동문상점가는 △라면축제와 연계한 '동네방네 방문(구매)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가맹 표지판 설치 △상점가 고유 감성을 담은 '동네방네 테마 송'(Song) 제작·홍보 등 총 3개의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7만여명이 찾은 대표축제인 '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해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해시태그 참여,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로동문상점가의 인지도 제고와 상점가 방문 및 소비 유도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상인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면서 "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골목형 상점가 Jump-Up 지원사업은 대구경북 내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상인회의 참여 의지, 사업계획의 적절성, 입지 여건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곳은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에서 문화로 입구 사이에 위치한 의류 등 도소매 중심 소형 상권으로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경북도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골목축제 개최, 지주형 조형물 설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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