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홍성 3일째 열대야…밤 최저기온 25.5도

뉴스1       2025.07.04 08:33   수정 : 2025.07.04 08:33기사원문

4일 충남 서해안 일대에 열대야가 관측됐다. /뉴스1 ⓒ News1


(홍성=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남 서해안에는 밤에도 무더위가 계속됐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홍성의 밤 최저기온이 25.5도에 머물러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보령과 서산의 밤 기온도 25.2도, 25도에 머물며 열대야가 관측됐다.

반면, 전날까지 3일 연속 열대야가 찾아온 대전은 밤사이 기온이 24.6도로 떨어지면서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대전 34도, 홍성 32도 등 대부분 지역이 32~34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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