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 시민과 함께 안전 대구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7.04 09:01
수정 : 2025.07.04 09:01기사원문
시민참여형 범죄 예방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전자금융·부동산 사기, 마약 범죄 등 사회문제 대응 '참여 치안' 실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과 함께 '안전 대구' 만든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일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사)대구시민재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부동산원, iM사회공헌재단과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구 위원장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이 대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자금융 사기 △부동산 사기 △마약 문제를 주제로 청년 추진단 90명을 구성한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이달 말부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로 예방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와 서민의 재산을 위협하는 부동산 사기, 그리고 무분별한 확산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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