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7억 절감

뉴시스       2025.07.04 09:51   수정 : 2025.07.04 09:51기사원문
63건 305억 규모 검토…핵심사업 재투자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5년도 상반기에 예산 7억6600만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 25건, 용역 17건, 물품 21건 총 63건 305억원에 대한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다.

대표 사례는 갑산소하천 정비사업으로 5억5000만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에 대해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한시적 지방계약 집행 특례에 따라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5억원 이상, 전문(기타)공사 3억원 이상, 용역 2억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최우선으로 심사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군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hugah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