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부산 전역서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7.04 11:00
수정 : 2025.07.04 11:00기사원문
시민 오케스트라·음악회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역점사업인 ‘15분 도시’ 조성사업의 생활문화 부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6개 구·군 전역을 대상으로 ‘부산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 운영돼 시민 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의 생활 속 문화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025년도 15분 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마련해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에 대한 개념과 공동체 강화의 출발점이 되는 ‘생활문화 클라쓰’부터 누구나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기타(guitar) 등등’이 운영된다. 또 주민들과 소통 기회를 넓히며 공동체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타 등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오는 12월 3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 무대에 ‘시민 오케스트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이 무대는 주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서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격적인 사업은 지난달 공고 기간을 지나 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각 생활권 주민들의 문화 활동이 이어진다. 더 자세한 사업 내용 등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일상문화팀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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