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업도 인근 해역서 어선화재…선원 13명 전원대피
뉴시스
2025.07.04 10:45
수정 : 2025.07.04 10:45기사원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25분께 옹진군 굴업도 서방 약 31㎞(17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9t급 어선 A호의 선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A호에는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화 후 A호는 중부해양경찰청 VTS와 협조해 인천 연안부두까지 안전하게 예인됐다.
해경은 선원실 내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누전과 합선 사고 위험이 크다"며 "출항 전 선박 내 전기 설비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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