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9,000세대 배후 수요 품은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 분양
파이낸셜뉴스
2025.07.07 08:00
수정 : 2025.07.07 08:00기사원문
수도권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 환경에도 순영업소득이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고정 수요와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임대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집합상가의 ㎡당 순영업소득은 2만9,670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4차’ 단지 내 상가는 총 28실이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 내 안정적인 고정 수요와 인근 공원 조성 등 유동 인구에 대한 기대감이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가 7월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단지 내 상업시설로, 총 28실로 계획됐다. 단지는 7월 입주를 앞둔 1,319세대의 고정 수요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1~3차와 5차(예정) 등 인근 총 9,066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입지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워터프런트 호수가 위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외부 방문객 유입이 기대되며, 인근에 근린공원(예정)과 초·중학교가 가까워 주 7일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상업시설 전용 지하주차장(35대)을 포함해 총 4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마트, 편의점, 카페, 학원 등 다양한 업종 구성이 용이하도록 호실을 배치했다. 고객의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로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배후 수요와 주 7일 상권이 가능한 입지, 차별화된 설계가 강점”이라며 “투자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층에 부합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분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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