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구해주세요" 신고, 바다 뛰어들어 10대 구한 통영 해경
뉴시스
2025.07.04 11:44
수정 : 2025.07.04 11:44기사원문
광도면 이도 긴급 출동
4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A군의 친구로부터 "친구을 구해달라"는 구조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이도에 고립된 A군을 발견했다.
그러나 수심이 얕아 더 이상 접근이 불가하여 해양경찰관이 바닷물에 직접 입수해 무사히 구조했다.
A군은 구조 당시 엄지발가락에 1cm 가량의 열상 외에는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여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 바다에서 물놀이 시 해파리 쏘임 사고에 주의하여야 한다”며 “해파리 쏘임이 발생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 후 피부를 만지지 말고 바닷물로 세척해주고, 즉시 구조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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