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선풍기 70대 전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산불로 피해를 본 전북 무주·정읍 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e-mail]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산불로 피해를 본 전북 무주·정읍 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냉방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무주군청에 선풍기 40대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정읍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선풍기 30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1억2000만원의 재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공단 노동조합도 물품 전달에 동참해 직원들과 함께 선풍기를 포장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온정을 더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사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15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후 위기로 힘든 여름을 보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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