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 수변 '신촌누리길' 조성

13억원 투입 수변길 탐방로·편의시설 정비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 신촌누리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온 '신촌누리길'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신촌누리길'은 신촌동 110의 4 일원에 위치한 신촌한터와 방축한터를 연결하는 총 연장 1.4㎞ 구간으로, 국비 9억원을 포함 13억원이 투입됐다.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전망데크와 공중화장실도 설치돼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대청호 오백리길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 행복누리길(회남로)과 이번에 조성된 신촌누리길을 연계한 원점 회귀형 탐방로 '신하누리길' 조성도 추진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대청호를 찾는 방문객들이 수려한 경관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행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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