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믿겠다" 남북자가족모임 '대북 전단 살포 중단'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5.07.05 10:07
수정 : 2025.07.05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한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피해 가족들과 논의 끝에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대북 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지만, 정부를 믿고 더는 소식지를 날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가지려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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