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안산시청 수소버스 달린다…123번 노선 8대 도입
뉴시스
2025.07.05 16:52
수정 : 2025.07.05 16:52기사원문
대부도 탄도~배곧신도시~오이도역~안산역~안산시청 운행 안산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시 전역 확대 추진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대부도 탄도에서 안산시청을 오가는 123번 버스 노선에 수소 버스가 투입됐다.
123번 노선은 대부도 탄도~배곧신도시~오이도역~안산역~안산시청을 연결하는 버스로, 대부도 지역 주민의 주요 교통 수단이다.
안산시는 123번 노선을 운영하는 태화상운(주)과 수소차량 도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 양자가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를 완공한 안산시는 이번 대부도 노선을 시작으로 시 전역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대부해양본부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대부도 주민과 운수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3번 노선의 친환경 수소 버스 전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천혜의 청정 자연을 품은 대부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수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산업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힘 써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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