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나라 망신"…韓유튜버, 필리핀서 14세 소녀 임신시켜 체포
뉴시스
2025.07.05 18:08
수정 : 2025.07.05 18:08기사원문
2일(현지시각) GM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는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 혐의로 최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필리핀 빈곤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한국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왔다.
수사 결과 A씨가 14세 소녀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녀는 최근 아기를 낳았으며 A씨가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측은 "이는 아동 착취와 학대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A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라 망신", "평생 고통받길", "근래 본 최악의 사건" 등 비판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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