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HSG성동조선·건화와 선박 건조 맞손…"동반성장 모델"
연합뉴스
2025.07.06 10:03
수정 : 2025.07.06 10:03기사원문
삼성重, HSG성동조선·건화와 선박 건조 맞손…"동반성장 모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4일 경남 거제시 거제삼성호텔에서 국내 중소 협력사인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모두 건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중공업은 공정을 효율화하고 협력사들은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 기회를 얻는 형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 협력사들과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해 K-조선을 대표하는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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