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최고의 공항 직원' 수상... 창이공항 제쳤다
파이낸셜뉴스
2025.07.06 10:16
수정 : 2025.07.06 10:16기사원문
英 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 평가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이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의 공항 직원' 상을 수상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공항 어워드 2025' 인천공항은 공항 직원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세계 570여개 공항 가운데 1위를 기록해 세계 및 아시아 지역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2위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3위는 홍콩 공항, 4∼5위는 각각 일본 도쿄 하네다·나리타 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아울러 올해 영국의 면세·식음 전문지 무디리포트가 주관하는 '에어포트 FAB(식음료) 어워즈'의 대표 상인 '올해의 식음서비스 제공' 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도 전체 대상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을 함께 받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난해 말 '4단계 그랜드 오픈' 이후 공항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여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향상된 성과를 낸 점이 잇따른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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