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통합 브랜드 ‘아즈톤’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5.07.07 09:28   수정 : 2025.07.07 09:28기사원문
“A부터 Z까지, 모든 일상 속 자율주행 켠다”
AME 2025서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통합 브랜드 ‘AZTON(아즈톤)’을 론칭하고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에이투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아즈톤 브랜드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즈톤은 ‘A부터 Z까지(AtoZ) 모든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켠다(Total technology ON)’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또한 ‘AZTON’을 거꾸로 읽은 ‘NOTZA(놓자)’는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 경험'을 상징한다.

에이투지는 아즈톤을 자사 자율주행 기술, 제품,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상위 브랜드로 정의했다. 로보셔틀 ‘ROii(로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인지·판단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을 통합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ME 2025에서는 ‘Meet ROii, 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아즈톤 브랜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로이 탑승 체험, 키오스크 호출, 관제센터 운영 등 자율주행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 사용자 중심 자율주행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로이는 에이투지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 셔틀로 도시 순환 교통, 교외 교통 사각지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모델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로이를 중심에 둔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부·지자체·기업과 협력해 실증 단계를 넘어 상용화에 집중하고, 사용자 중심의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아즈톤은 에이투지가 추구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상징”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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