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대상 '이웃사촌마을 살아보기' 운영…12월까지
뉴시스
2025.07.07 09:12
수정 : 2025.07.07 09:12기사원문
'영해에서 창업 꿈틀' 등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창업 3주, 어촌 2주, 농촌 1주)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으로 운영된다.
'내가 바라던 바다'는 이 달 2회(회당 10명)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회당 10명) 운영되며,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로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광객(2~5인)이 숙박·식음·체험이 포함된 관광을 즐기면서 일정 조건이 달성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미션 챌린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비대면으로 영해의 특색 있는 코스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한다.
도가 지역 내 문화예술 기반 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집한 서울, 부산 등 외지 청년예술가 10명도 7일부터 영해에 거주하며 5개월간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비트박서, 웹소설, 퍼포먼스 아티스트,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해를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문태경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청년과 지역이 관계를 맺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스쳐가는 방문자가 아니라 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