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인비전 "심장초음파 AI, 디지털의료기기로 인증"
뉴시스
2025.07.07 09:14
수정 : 2025.07.07 09:14기사원문
셀바스인비전 "응급·1차 진료·원격의료 등 진단 접근성 기대" 울트라사이트·셀바스헬스케어가 공동 설립한 '셀바스인비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셀바스인비전이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인증을 공개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심장 초음파 기술 기업 셀바스인비전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AI 가이던스(Guidance)'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제품코드: B1ABXA1)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와 셀바스헬스케어(KOSDAQ 208370)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발굴 및 초기 투자한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셀바스인비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사업화 뿐 아니라 디지털 심장 진단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장 질환 고위험군 대상 검진, 1차 진료 의료진의 조기 진단, 응급실 내 심장 기능 평가 등 현장 기반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산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다비디 보트만(Davidi Vortmna) 울트라사이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최소한의 교육만으로도 고품질 심장 초음파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진단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셀바스인비전과 협력해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울트라사이트는 지난 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LSI 아시아 서밋(LSI Asia Summit)'에서 'Echo for Everyone: 심장 진단의 대중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다. 이 자리에서 셀바스인비전의 디지털의료기기 품목 인증을 공개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사업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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