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 심야 안전 귀가 '달빛 동행' 운영
뉴시스
2025.07.07 09:35
수정 : 2025.07.07 09:35기사원문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시범 운영 내달 5개 경찰서로 확대해 시행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7일부터 야간시간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자율방범대 달빛동행'은 순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심야시간 시민들과 함께 동행 귀가하는 서비스다. 시범사업은 1차적으로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경찰서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남부자치경찰위는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경찰서 관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요 귀갓길 우범지역 10곳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 10개, 일 평균 20명의 자율방범대원을 투입해 평일 오후 8~11시 '달빛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가능하다.
남부자치경찰위는 올해 달빛동행 시범사업 운영 후 보완과 개선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경기남부 총 10개 권역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귀갓길이 무서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실시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각종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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