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기획위로부터 정부조직개편안 제안받고 검토 중"
뉴스1
2025.07.07 10:33
수정 : 2025.07.07 10:33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정부조직개편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정부조직개편안을 제안받았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조직개편안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는 대로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직위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 상근 정무직으로 격상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비서실 직제 일부 개정령을 통해 '상근 외교 안보 특별보좌관' 직위를 신설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관세 협상·방위비 분담·정상회담 조율 등 한미 양국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미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의 상황에 대해 "(미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됐다"며 "관세 협상을 비롯해 한미 정상 외교 혹은 회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교류와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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