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석주명 특별전' 연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운영

3일 오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4일 개막하는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열리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국립제주박물관이 지난 4일 개막한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교육과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나비 대탐험, 탐험가의 비밀 노트'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박물관 측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특별전과 연계해 나비 박사 석주명의 시선을 따라 '발견-관찰-몰입'의 과정을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전 기획자가 전시 기획 의도와 전시품을 소개하는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의 대화'는 오는 30일과 8월27일, 9월24일, 10월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제주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관람객 모두에게 석주명이 사랑했던 자연과 제주를 새롭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