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폭염 취약계층' 밀착 지원…재난도우미 투입

뉴스1       2025.07.07 11:27   수정 : 2025.07.07 11:27기사원문

시원 꾸러미 전달받는 어르신.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광산구는 전문 인력인 '재난 도우미'를 투입해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과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재난 도우미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 전화와 문자를 활용하며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 특보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를 위해 방문 건강 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물품도 지원한다. 방문 간호 전문 인력이 이달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700가구를 찾아 자외선 차단 모자와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시원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준해 폭염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안전을 촘촘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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