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항 내 계류어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2025.07.07 13:02
수정 : 2025.07.07 13:02기사원문
통영해경, 15분 만에 진화
이 불로 기관실 및 선체일부(피해액 미상)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 이날 오전 어획물 이적 작업 중 기관실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보인다는 선장 배우자의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약 15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을 모두 잡았고, 선박 내부 수색결과 침몰 등 추가 위험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은 정박중에도 언제든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입항 전후 주요 장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계류선박의 화재는 함께 계류돼 있는 선박에 불이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번지게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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