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대표 출마…이준석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파이낸셜뉴스
2025.07.07 14:12
수정 : 2025.07.07 14:12기사원문
"안철수, 혁신위원장 권한으로 손 못 대겠다고 생각해 더 큰 도전"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어쩌면 국민의힘에는 계엄 및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도 혁신위원장 수준의 권한으로는 손을 못 대겠다고 생각해서 더 큰 도전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나름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혁신위원장을 수락했겠지만 아마 큰 운동장에 30평짜리 운동장을 따로 긋고 그 안에서만 혁신하라는 주문을 계속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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