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시범 운영
연합뉴스
2025.07.07 14:10
수정 : 2025.07.07 14:10기사원문
수원시,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시범 운영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이달부터 10개 동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장안구 율천·정자3동, 권선구 평·권선2·호매실동, 팔달구 매교·화서1동, 영통구 매탄3·원천·영통3동에서 이뤄진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올해 12월까지 연간 최대 30일, 하루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1만6천900원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100만원 이내 서비스 비용이 지원되고 150% 초과 가구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부모의 갑작스러운 공백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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