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년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도 된다’는 자신감 얻어”
뉴스1
2025.07.07 14:39
수정 : 2025.07.07 14:39기사원문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7일 “그동안 희생과 양보하고, 감자 팔던 강원도의 이미지에서 ‘이제는 강원도도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3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를 달렸다”면서 “그 결과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며 도민의 삶은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지난 3년 간의 주요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주요 성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162건을 처리했고, 제1호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으로 고성통일전망대를 지정(실시설계 수립 중)한 것을 꼽았다.
또 9개 지구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해 체육시설, 임대주택 등 주민편의시설 등 추진하는 한편 축구장 1818개 면적 군사 규제 해소로 도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재산권 회복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반도체 관련 10개 사업(총 2320억 원) 동시 추진, 바이오 삼각벨트 구축,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 K-연어 클러스터 조성 추진, 전국 최초 반값 농자재 사업 시행, 오색케이블카 41년만 착공, 영월~삼척고속도로 28년 만에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다자녀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등도 성과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그동안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고, 도민의 삶은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 왔다”며 “남은 1년도 도민만을 바라보며 정주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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