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장민호도 무명시절 이곳에서 노래 불렀다, 어디?

뉴스1       2025.07.07 14:46   수정 : 2025.07.07 14:46기사원문

전남 강진군 마량면 마량놀토수산시장.(강진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전남 강진군 마량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역 대표 관광형 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 12일 개장 이후 6월까지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마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 상인들의 매출은 물론 인근 식당, 숙박시설 등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시장 운영을 위해 스틸데코 포토존, AI 캐릭터 변환 체험, 전복 최대 40% 할인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전망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공연무대의 위치를 시장 입구에서 시장 중심부로 이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정기공연으로, 지역 가수 공연, 관광객 참여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 무대는 이 음악회의 중심 공간이 되었고, 상인들과 방문객들 모두 "공연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꿈의 무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최고 인기가수인 임영웅과 장민호도 무명시절 이곳 마량에서 공연한 적이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하반기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반값여행 시즌2'와 연계한 교통·숙박 할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외부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물놀이 에어바운스,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하반기에는 '반값여행 시즌2'와 연계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량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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